자조모임 “한아름”회원들이 여름 가족캠프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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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654회 작성일 12-08-24 14:00본문
지난 8월 18(토)~19(일) 자조모임 “한아름” 식구들이 “자연에서 힘 얻기” 란 주제를 가지고 도심을 떠나 무주 소재의 덕유산 일대를 탐방하며 잠시 쉴 수 있는 1박2일 가족 캠프를 다녀 왔습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를 걱정하며 출발하였지만 덕유산 향적봉 정상 산 자락에서 만난 여름신록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자연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기에 충분한 장관이였습니다. 산 정상의 기운을 한껏 받은 후 구천동 골짜기에 자리잡은 숙소로 향했습니다. 계곡에 발도 담그고, 아이들과 물장구도 치면서 자유시간을 마음껏 가지고 맛있는 바비큐 저녁만찬을 즐겼습니다. 심신이 풍요해지고 난 뒤 드디어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집단상당 프로그램이 한희선 선생님의 진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질문지에 체크하는 형식의 간단한 심리검사를 통하여 자신에 대하여 탐색하고 자조모임 회원 서로에 대한 관심의 깊이를 더하였고 나아가 밤늦게까지 대화와 친교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튿날 일찌감치 길을 나서 무주특산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와인을 시음하였고, 적상산 정상 전망대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덕유산 산자락을 바라보며 다시한번  여름산의 정취를 감상했습니다. 자녀들을 포함하여 19명이 참석한 올해의 여름 캠프는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자연을 만나고 자연 앞에서 자신과 주변을 여유있게 돌아보는 ‘쉼’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는 4년여 이어져온 자조모임의 내적 네트워크를 다지고 결속력을 높여 모임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후 2012년 하반기 '한아름‘자조모임의 더욱 왕성해진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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