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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012생명평화'대전'대행진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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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12-10-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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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쌍용차, 강정마을, 용산참사 대책기구들의 연대로 출범한 스카이공동행동은 그동안 'NO 정리해고 NO 비정규직 NO 국가폭력 전국순회결의대회', '제주 해군기지 전면백지화 강정평화대행진', '용산참사의 진실을 다룬 영화 <두 개의 문> 상영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새로 시작하는 생명평화대행진은 10월 5일 제주 강정마을을 출발해, 약 4주간 전국 주요 도시의 도심, 명소, 투쟁현장을 방문하고, 11월 3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8월 강정평화대행진의 감동과 성과를 잇기 위해 제안됐다.

기획단은 이번 생명평화대행진이 "삶의 터전에서 쫒겨나고 차별 받는 사람들, 붕괴된 공동체, 파괴된 자연을 만나고 시대의 질문에 답을 구하는 순례의 길이며, 무엇보다 아래와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쌍용, 강정, 용산 당사자뿐만 아니라 종교계, 노동계와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진 과정에서 보고 들은 시민들의 요구를 공론화하고, 대선 후보자들을 비롯한 정치권에서 적극 수용하고 해법을 제시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생명평화대행진 기획단은 이번 행진이 "아래로부터의 연대"를 표방하는 만큼 각 지역에서 '민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는 "시민들이 스스로 새로운 해법과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숙의민주주의(熟議民主主義)를 구현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까지 정해진 바로는, 지리산 댐 건설 문제를 앓고 있는 실상사와 평택, 그리고 11월 3일 서울 집중의 날에 민회를 열 계획이다. 기획단은 생명평화대행진의 핵심이 될 민회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과정인 동시에 대선 후보자들에게 민회를 통한 요구에 해답을 내놓도록 촉구하고 응답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5일 강정마을을 출발하는 행진단은 4대강 사업, 원자력발전소, 노동, 댐, 골프장 건설 등의 문제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례한다. 목포와 광주, 공주, 밀양, 구미, 울산, 부산, 삼척을 거쳐 10월 27일 평택에 도착한 후에는 만민공동회를 열고 도보로 서울까지 이동해 11월 3일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대전지역은 10월 10일(수)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 후 중촌육교, 중앙로, 대전역 동광장까지 행진을 진행, 이후 촛불문화제를 개최하였다.
대전여민회도 기자회견을 참가하고 중촌육교 지나가는 행진 일행들을 응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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