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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즐거움! 삶의 즐거움! - 여성정치네트워크 지방자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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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185회 작성일 13-06-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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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즐거움! 삶의 즐거움!  - 여성정치네트워크 6월 지방자치학교

지역내에서 여성의 정치의식 고양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활동, 여성 정치지도자 발굴·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전여연 소속단체 여성정치네트워크가 6월부터 지방자치학교를 열었다. 매주 수요일 마다 열리는 지방자치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여성친화도시, 지방의회, 지방자치 토크쇼 등의 주제로 시민들이 더 나은 동네,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 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주민참여로 가꾸는 여성친화도시” 란 주제로 강의가 있어 본회에서도 참석 하였다.

대전시민사회연구소의 이갑숙 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역사를 살펴보고, 여성친화도시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그로 인한 여성의 삶의 질이 변화된 모습을 국외 및 국내 선행 사례를 통해서 소개 하였다.

여성친화도시는 세계적으로 생활 속 여성의 안전에 대한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성평등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발전하면서 2007년 UN인간정주위원회에서 "성평등  지방자체단체"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여성친화도시 지표를 발표하면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 선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2009년 익산시를 1호로 시작된 여성친화도시는 현재 39개가 지정되어 있다. 전국 16 시,도 중에서 대전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현재 지정도시가 없는 가운데 올해에 대전광역시 서구가 여성친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2009년부터 여성친화도시가 지정되면서 지방기관의 주도하에 추진된 여성친화 도시는 안전, 편리성에 기반한 도시기반시설의 개선에 중점을 두면서 성과 위주의 가시적 효과에 치중 하였다. 더 발전된 모습의 여성친화도시는 안전한 도시기반조성과 아울러 여성의 일자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여성지원기관 네트워크등 공공서비스의 활성화와 여성친화도시관련 조례제정, 성주류화 제도 정착등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진정한 의미에서 지역내 여성의 삶의 질을 살피고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갖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늦게 시작하는 대전광역시 서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발전되고 향상된 여성친화도시의 구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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