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부모여성가장 건강권 지원사업 실무자 간담회 개최

 한부모여성가장 건강권 지원사업 간담회가 12월21일(금) 오전 10시부터 본회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추천기관 실무자, 아름다운재단 실무자, 심사위원, 본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진행되었던 건강권지원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진행과 관련하여 추천기관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실제로 당사자를 추천하고 지원업무를 진행했던 실무자들은 사업진행 기간의 촉박함을 들어 진행의 유연함을 요구하였고 1차 검진대상의 선정수를 늘려줄 것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였습니다.
 뒤이어 올 해 지원사업과 함께 지원수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부모여성가장 권강권 연구조사사업의 연구결과에 대한 브리핑 시간도 가졌습니다. 연구책임자인 신희정(중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노동복지위원장은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체계 모델연구’라는 제목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 연구보고서에서 신위원장은  10여년동안 진행되었던 건강권지원사업의 평가와 만족도 조사, 한부모여성가장의 건강권 실태조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한  새로운 지원체계로서의 건강권 사례관리 사업을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새로운 지원체계 모델로서 제안된 건강권 사례관리 사업은 기금출연기관인 아름다운재단과 업무실행기관인 본회, 그리고 지원전달기관인 각 추천기관이 삼각구도를 만들고 검진을 받은 대상자들에 대해 다각적이고 실제적인 건강권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단발적으로 끝나는 건강권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긴밀하고 실제적인 사례관리를 통하여 대상자의 건강을 2~3년 동안 관리하여 여성가장들이 온전히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사업에 대하여 참석자들은 매우 바람직하고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표평하였고 아름다운재단 실무자들 또한 이러한 새로운 지원체계가 가능하도록 내년사업 계획시 고려하겠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2년째 진행된 본 건강권지원사업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조사사업의 진행과 새로운 지원체계의 실행을 위한 사업의 재구성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해결해야하는 주요한  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