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부터 시작된 여성복지아카데미가 어느새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2, 3강에서 진행된 젠더관점에서 바라본 복지는 돌봄노동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돌봄에 대한 5가지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돌봄은 인간 모두의 보편적 상태이자 역할이고, 돌봄서비스가 돌봄일자리를 만들고, 돌봄은 노동이며, 돌보은 사회와 국가가 개입해야하는 일이며, 돌봄서비스 품질은 공공성 확보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어진 4강에서는 사회보장제도 속에서 나타난 성불평등한 요소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제도에서 여성은 대부분 피부양자로 인식되고 있음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5강에 이어진 복지와 조세정책에서는 부자증세에서 서민복지의 방향에서 보편증세에서 보편복지의 방향으로 점차 전환해가야할 것을 제시해주었습니다. 회차를 더해 갈수록 더욱 깊어지는 여성복지아카데미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