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go축제 참가  “한부모가족 편견깨기 캠페인” 체험부스운영

대전의 비영리단체와 시민단체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인 제3회 대전 NGO축제가 지난 5월 11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NGO축제는 “함께하는 가족! 함께하는NGO! 함께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110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였으며 개막식인 여는마당과 함께 토크쇼로 진행된 학술마당, 즐길거리마당, 할거리마당, 먹거리마당, NGO와 함께 하는 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15개의 부스를 체험하고 나면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시간 4시간이 주어져 가족단위와 삼삼오오 친구끼리 어울려 참가한 청소년들이 많았다.
 본 회는 ‘NGO와 함께하는 마당’에 참가하여 ‘한부모가족 편견깨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캠페인은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공모작’ 전시와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깨기 퀴즈 풀기’ 코너를 마련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한부모가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양육비 선지급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였고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간단한 증정품과 함께 ‘네일아트 체험코너’를 제공하였다. .
 한편 ‘내가 꾸미는 네일아트’ 체험코너는 본회의 한부모자조모임인 ‘한아름’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운영하였는데,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만큼 인기가 있어서 체험코너를 운영한 회원들에게는 여민회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서 힘들지만 보람있는 활동이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NGO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단체들이 다양화되고 내용 또한 풍부해지는 등 시민단체와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본회가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 양육비 선지급법에 대해 알리게 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