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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은행선화동마을문고에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진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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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1건 조회 3,146회 작성일 11-06-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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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화) 오후 4시, 우리 도서관짜장이 있는 중촌동의 옆 동네에 있는 은행선화동마을문고에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이 진행되었다. 그 동안 선병원 소아병동에서 월 1회 진행을 해 오며 새로운 활동장소를 모색하고 있던 차에 주민들이 마을문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에 지원활동을 해보기로 결의를 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주 진행자는 올 해 초 이동도서관 진행단에 새로 합류한 하은희씨가 책읽어주기와 책놀이를 진행해 주었다. <줄줄이 꿴 호랑이>를 읽어 주고 난 후 옛날과자를 실에 줄줄이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다. 참여한 어린이 대부분이 7,8세의 남아였는데 책 속으로, 놀이에 빠져드는 모습이 진지하여 기특해 보였다.
도서관짜장에서 선정해 간 그림책을 펼쳐 놓고 각 자 골라서 읽는 시간도 갖고, 이후에는 마을문고에 자주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개인별로 방문카드를 만들어 주어 비치할 수 있게 하여 다음 달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시간에 포상을 하기로 하였다.
 
마을문고는 이동도서관을 진행하기 전 방문했을 때 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바닥에는 아이들이 편안해 할 장판이 깔려 있었고 중간중간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낮은 서가를 새로 구입하여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여서 앞으로의 이용과 활성화에 기대가 되었다. 그 이면에는 도서관짜장에서 활동하며 도서관만들기 꿈을 갖은 김은중씨와 평소 아이들 책읽어주기활동과 책공부를 열심히 해온 중앙초 엄마들의 열의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점점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같은 일이다. 여기에 공감하며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과 지원이 따르면 더욱 좋을 것이다.

댓글목록

대전여민회님의 댓글

대전여민회 작성일

사진만 봐도 훨씬 편안한 공간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엄마들과 아빠들의 노력이 모이면 짜장처럼 마을의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자리할거에요. 모임방도 있어서 통으로 되어 있는 짜장보다 훨씬 다양한 모임과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아요.-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