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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중촌동, 평화가 익는 마을만들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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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101회 작성일 10-1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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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자로 행정안전부 지원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중촌동, 평화가 익는 마을만들기>가 중구청과 본회 간 사업협약서를 공식적으로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참여로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회 사업의 핵심내용은 묻혀있는 중촌동 역사유적 자원인 대전형무소의 역사를 복원하고 평화의 가치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중촌동을 평화의 마을로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역사유적체험강사팀 양성과정과 평화마을기금을 적립하는 마을까페를 지원하는 안전한 먹거리사업팀을 구성하여 활동해 갈 것입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중촌동 마을만들기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마을축제를 열고 어린이 방학캠프를 진행하고, 2007년에 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을 개관하고 2010년 마을까페‘자작나무숲’을 개소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활동에 참여하여 좋은 이웃과 서로 나누며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면서 마을활동이 경제적으로도 유용한 활동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왔던 우리들에게 이번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은 많은 기대를 갖게 합니다.

 첫 사업으로 참여자들과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강좌가 11월, 12월간 진행됩니다. 첫 강좌로 평화에 대해 공부하는 평화강좌가 11월 9일 화요일부터 11월 16일 화요일까지 3회에 걸친 12시간 교육이 대전평화여성회 최영민운영위원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평화는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수평적, 평등적 관계맺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최영민강사의 나직하지만 따뜻한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1월 10일 수요일부터는 안여종 문화연대 운영위원의 강의로 매주 수,금 총 6회에 걸쳐 27시간의 역사유적체험강사양성강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행안부 지원사업의 첫단계 목표는 함께 활동할 주민들에 대한 집중된 교육,훈련과 기반시설 마련이어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자료수집과 관련한 과제가 첫날부터 주어졌는데요, 인터뷰와 각 기관을 방문하여 흩어져 있는 대전형무소에 관한 자료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는 우리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사업단의 활동공간이 될 중촌동 100-13번지 구)빨간전골 자리의 동네부엌 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9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마을까페‘자작나무숲’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비롯한 기기 설치작업도 다음주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워지는 마을까페의 새출발을 위해 마을까페 매니저모집 현수막도 새로 달았습니다. 현수막을 보고 까페 내부공사할 때부터 지켜보았다는 주민 한 분이 매니저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출발이 참 좋습니다.
 
< 중촌동, 평화가 익는 마을만들기>, 왠지 함께 하고 싶지 않으세요?
회원님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중촌동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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