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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여성난민의 친구 "록빠(ROGPA)"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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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376회 작성일 10-1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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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박해를 피해 목숨을 걸고 험준한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해 온
티벳여성과 어린아이들을 돕는 국제 ngo 록빠(ROGPA)가 있습니다.

록빠는 티벳언어로 친구라고 합니다.
록빠를 처음 만든 이는 놀랍게도 한국여성입니다.
티벳남편과 결혼한 뻬마라는 티벳이름을 가진 이 분은
수많은 자원활동가들의 댓가를 바라지 않는 활동과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만3세까지 무상으로 돌봐주는 탁아소를 운영하고
젊은 엄마들의 수공예작업장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짜이라는 전통음료도 파는 까페 록빠1호점을 인도 다람살라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록빠2호점인 '사직동 그 가게'라는 까페가
자원활동가들의 손으로 운영되고 있고,
모든 수익금은 록빠를 돕는 기금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린이도서관을 만드는 활동을 시작했다고도 합니다.
(어린이도서관에 비치할 동화책과
티벳어로 번역하여 책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민회는 국제연대지원기금을 록빠를 응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회적인 지원이 아니라
서로 돕고 연대하는 활동이 뭐가 더 있을까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도 어린이도서관도 있고,
여성자활작업장도 있고
마을까페도 있어서 여러모로 함께 할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많이 많이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북인도여행을 하실 분들은 다람살라의 록빠를 꼭 방문하셔서
탁아소에서 자원활동도 해 주시고 귀국하시면 이야기도 해 주세요.

록빠 홈페이지 http://www.rogpa.com/index_kor.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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