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게 탐방 기획시리즈 첫 번째 “버드내 제주오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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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315회 작성일 10-09-30 11:56본문
"싱싱한 육질과 쫄깃쫄깃한 비계의 진수, 제주 오겹살"
희망가게 탐방 첫 번째 주인공은 희망가게 71호점인 유천동의 고깃집 “버드내 제주오겹살” 이다. 2010년 3차 심사에서 선정되어 6월에 오픈한 이 가게의 사장님 안정일(42세)씨는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희망가게의 주인이 되신 분으로서 야무진 손맛과 상냥한 웃음이 아름다우신 분이다.(함께 찍으신 분은 우리 대표님이라는 걸 다들 아시겠죠?)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메뉴부터 살펴보자. 이 “버드내 제주오겹살”의 주메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겹살”이다. 제주 축협에서 비행기로 직접 공수해 오는 고기이며 이른바 햇섭(HACCP)) 인증표시가 붙어있는 품질 좋은 고기라는 것에 사장님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다. 직접 눈으로 보기에도 5개의 줄이 선명하게 보였다. 맛은?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없고 무엇보다도 제주도 오겹살의 특징인 비계의 쫄깃쫄깃함이 정말 일품이었다. 사진상 보이는 고기위의 거뭇거뭇한 점은 고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하여 뿌린 허브소금이다. 밑반찬도 풍성하다. 금방 조리해 나와 따끈따근한 계란찜과 오징어와 표고를 다져 구운 부침개는 고기가 구워지기 전 허기를 달래기에 적당하다. 그 외 7~8가지의 밑반찬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어느 것 하나 주인장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는 깔끔한 반찬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깻잎은 장아찌로 된 것을 한 번 더 살짝 쪄 내서 고기에 싸먹기 편하게 배려한 센스도 좋았다. 사장님의 꼼꼼함과 프로정신은 양념장과 소스에서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기는 기름장에 찍어먹는다는 통념을 버리고 천일염을 직접 볶아 솔잎가루와 섞어서 내놓아 고기의 맛을 더 잘 느끼도록 하였고 쌈장도 시중에 파는 쌈장을 쓰지 않고 각종야채와 양념을 넣어 제대로 맛을 내었다. 이 가게의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매생이다. 점심메뉴로 나오는 매생이굴탕이나 매생이칼국수는 한번 맛보면 꼭 다시 찾게되는 치명적(?) 매력이 있으며 매생이굴전이나 매생이 전골도 한번쯤 먹어볼만한 별미이다.
다음은 가격을 보자. 아무리 맛있어도 가벼운 주머니를 감당할 수 있어야 찾게 되는 법.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오겹살은 1인분 8000원으로 비싸지 않다. 후식으로 열무국수나 콩국수를 먹을 경우 3000원에 제공된다. 전체적으로 서민들이 부담없이 찾기에 적당한 가격이었고 맛 대비 음식의 질과 맛은 대만족이었다.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다는 회원분들을 위해 장소를 알려드리자면 유천동 버드내아파트 정문쪽이며 흔히 말하는 유천동 먹자골목 입구 쪽이다. 가장 쉽게 찾으려면 버드내 아파트 217동 앞 건널목을 건너 골목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유천동 일대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고 그 일대의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찬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초가을, 여름동안 더위와 싸우느라 허해진 몸을 재충전하고 싶으신 회원분들은 싱싱한 육질과 쫄깃한 비계맛이 일품인 제주도 오겹살로 한 상 푸짐하게 차려나오는 ‘버드내 제주오겹살’을 한 번 찾아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매생이 칼국수나 매생이 굴탕으로 입가심을 한다면 가게문을 나서면서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다.
◎ 연락처 : 042-525-7088
◎ 주 소 : 대전시 중구 유천동 316-4번지 1층
희망가게 탐방 첫 번째 주인공은 희망가게 71호점인 유천동의 고깃집 “버드내 제주오겹살” 이다. 2010년 3차 심사에서 선정되어 6월에 오픈한 이 가게의 사장님 안정일(42세)씨는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희망가게의 주인이 되신 분으로서 야무진 손맛과 상냥한 웃음이 아름다우신 분이다.(함께 찍으신 분은 우리 대표님이라는 걸 다들 아시겠죠?)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메뉴부터 살펴보자. 이 “버드내 제주오겹살”의 주메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겹살”이다. 제주 축협에서 비행기로 직접 공수해 오는 고기이며 이른바 햇섭(HACCP)) 인증표시가 붙어있는 품질 좋은 고기라는 것에 사장님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다. 직접 눈으로 보기에도 5개의 줄이 선명하게 보였다. 맛은?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없고 무엇보다도 제주도 오겹살의 특징인 비계의 쫄깃쫄깃함이 정말 일품이었다. 사진상 보이는 고기위의 거뭇거뭇한 점은 고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하여 뿌린 허브소금이다. 밑반찬도 풍성하다. 금방 조리해 나와 따끈따근한 계란찜과 오징어와 표고를 다져 구운 부침개는 고기가 구워지기 전 허기를 달래기에 적당하다. 그 외 7~8가지의 밑반찬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어느 것 하나 주인장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는 깔끔한 반찬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깻잎은 장아찌로 된 것을 한 번 더 살짝 쪄 내서 고기에 싸먹기 편하게 배려한 센스도 좋았다. 사장님의 꼼꼼함과 프로정신은 양념장과 소스에서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기는 기름장에 찍어먹는다는 통념을 버리고 천일염을 직접 볶아 솔잎가루와 섞어서 내놓아 고기의 맛을 더 잘 느끼도록 하였고 쌈장도 시중에 파는 쌈장을 쓰지 않고 각종야채와 양념을 넣어 제대로 맛을 내었다. 이 가게의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매생이다. 점심메뉴로 나오는 매생이굴탕이나 매생이칼국수는 한번 맛보면 꼭 다시 찾게되는 치명적(?) 매력이 있으며 매생이굴전이나 매생이 전골도 한번쯤 먹어볼만한 별미이다.
다음은 가격을 보자. 아무리 맛있어도 가벼운 주머니를 감당할 수 있어야 찾게 되는 법.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오겹살은 1인분 8000원으로 비싸지 않다. 후식으로 열무국수나 콩국수를 먹을 경우 3000원에 제공된다. 전체적으로 서민들이 부담없이 찾기에 적당한 가격이었고 맛 대비 음식의 질과 맛은 대만족이었다.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다는 회원분들을 위해 장소를 알려드리자면 유천동 버드내아파트 정문쪽이며 흔히 말하는 유천동 먹자골목 입구 쪽이다. 가장 쉽게 찾으려면 버드내 아파트 217동 앞 건널목을 건너 골목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유천동 일대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고 그 일대의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찬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초가을, 여름동안 더위와 싸우느라 허해진 몸을 재충전하고 싶으신 회원분들은 싱싱한 육질과 쫄깃한 비계맛이 일품인 제주도 오겹살로 한 상 푸짐하게 차려나오는 ‘버드내 제주오겹살’을 한 번 찾아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매생이 칼국수나 매생이 굴탕으로 입가심을 한다면 가게문을 나서면서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다.
◎ 연락처 : 042-525-7088
◎ 주 소 : 대전시 중구 유천동 316-4번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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