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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리더, 행복한 마을" 첫번 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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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694회 작성일 10-07-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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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리더, 행복한 마을”

드디어 마을리더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9일부터 매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짜장어린이도서관에서
총 3회 진행될 예정인데, 진행을 박영미 한국여연대표께서 맡았습니다.

첫 시간에는
<내안의 리더십 찾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짜장어린이도서관의 운영위원 혹은 소모임팀장, 혹은 사서자원활동가들과
마을까페‘자작나무숲’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참가했는데요,
저마다 도무지 ‘리더’라는 단어가 목에 걸려
부담백배 얼굴이었어요.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려 “즐거운 리더... ”라는 표현을 썼는데도 말이에요.
본격적인 리더교육이 시작되기 전
마음열기 코너로 우리 동네 천재고양이를 발견한 민양운처장이 들려주는
<천재고양이가 하는 말> 게임을 다 같이 신나게 손바닥에 불이 붙도록 한바탕 했어요.(역시 단순한 게임이 최고에요, 천재고양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한 분은 강좌에 오세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렇게 무겁게 알고 있던
리더- 카리스마 넘치는 장악력, 관리, 통제력은 리더십으로 취급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리더는 뛰어 난 영웅, 1인의 완벽한 존재도 아니구요.
현실에서 존재하지도 않고, 설사 그런 존재가 있다해도 그런 이는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죠.  진실은 리더는 그룹으로 존재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나의 단점 혹은 부족한 점은 그룹의 다른 이의 장점 혹은 특성으로 보완될 수 있다는 것. 그룹으로 협동함으로써 전체가 균형을 이룬다는 것. 그리고 나에게 있는 아무리 작은 리더십의 자질은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사실을 안 거에요.
첫 번째 강좌가 진행되면서 우리는 모두 마을의 리더라는 것, 리더그룹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답니다. 어찌나 마음이 편해졌던지 몰라요. 나 혼자 리더가 아니구나. 내가 좀 부족해도 보완될 수 있으니 얼마나 맘이 편해졌는지 몰라요.

맛나게 점심을 먹은 후(세상에! 이런 일이! 강좌참가자들에게 점심도 제공되었어요. 늘 참가비 내고 밥도 각 자 해결했잖아요. 이런, 이런! )

두 번째 시간에는
<마을에서 함께 이루고 싶은 나의 꿈>을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알록달록 색지카드에
마을에서 5년 후 이루고 싶은 꿈을 상상하여 적었어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마을의 자원은 무엇이 있을까를 적어 발표를 했어요.
모두 아시죠?
꿈꾼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두 발표한 꿈들을 이번에는 같은 종류끼리 분류를 해 보았더니
교육, 문화, 경제, 청소년이라는 4개의 그룹이 만들어졌어요.
각 자 어떤 그룹에 들어갈 것인지 정한 후
그룹작업을 했답니다.
이번에는
5년 후 <마을에서 함께 이루고 싶은 우리 그룹의 꿈>을 주제로
토론하고 우리가 가진 마을자원과 약점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어요.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궁금하세요?
으흐흐흐 ///
짜장 도서관에 가 보세요.
벽에 그룹작업 한 작업지가 전시되어 있어요.
꼭 리더교육에 참가하지 않아도 좋은 의견 있음 보태주세요.
그리고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 강좌에 오세요. 모두 환영이에요.

하루 전체 강좌를 마치며
소감나누기를 했습니다.
- 우리 꿈을 모두 이룰 것 같아요.
- 혼자 상상하면 허무했는데, 모두 함께하니 힘이 나요
- 리더라는 말만 들어도 힘들었는데, 협동리더, 그룹리더 개념을 알게 되어 자유롭다
- 리더와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거 같다

다음 리더교육은 7월 16일(금)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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