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금요일 즐거운 리더 마지막 날이었어요.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마지막 날은 어린이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했어요.
마을까페 찬경씨와 고딩자원활동가 동수군이 아이들을 맡아주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짜장도서관을 내어주고
즐거운 리더팀은 2층 마루방으로 올라갔습니다.

5강은 지난시간에 진행한 2년 이내에 마을에서 해 보고 싶은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공동체경제 실험마을>을 주제로 한 우리들의 꿈에 대한 SWOT분석과 전략에 이어
올해 안 9,10,11,12월에 이룰 목표와
이 목표를 이룰 행동을 정하는 그룹작업으로 시작했습니다.

<공동체경제 실험마을>그룹에서는 올 하반기에 이룰 목표로
1. 베이킹생산자소모임을 구성한다.
2. 마을상인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로 정했습니다.

목표 중 1. 베이킹생산자소모임 구성을 이룰 활동으로는
(1) 베이킹강좌를 진행하는데 기술교육과 의식교육(공동체경제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2)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홍보를 하고 참여자를 선발한다.
(3) 마을까페에 쿠키를 정기적으로 납품하는 생산자소모임을 결성한다.

2. 마을상인과의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활동으로
(1) 한차선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인, 주민리더들이 참여하는 기획단을 구성한다.
(2) 기획단 진행으로 한차선 주차에 대한 주민이 참여설문조사를 진행한다.
(3)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주차문제를 개선한다.
(4) 한차선 주차문제 해결 후 상인,주민,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이왕이면 동네가게를’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그룹에서는 올 하반기의 목표로
1. 9월 청소년을 이해하는 어른모임을 활성화 한다로 정했습니다.

이를 이룰 활동으로
1. 9월 청소년을 이해하는 어른을 위한 강좌를 진행한다.
2. 청소년과의 대화법을 공부한다로 정했는데요,
이에 대해 진행자 박영미대표께서 코멘트를 주셨습니다.
(주된 내용은 공부위주로 모임의 목표를 정하면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우리는 청소년을 이해하고, 청소년활동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직접 부딪히는 활동과 균형을 맞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을 만나 욕구를 알아보는 활동 등... 당사자들을 참여하게 하여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하는....)

  점심식사를 한 후
제 6강을 진행했는데요,
각 활동을 진행할 팀을 구성하여 첫모임을 하는 것까지 그룹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팀이란 2사람 이상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단위를 말합니다.

<공동체경제 실험마을>그룹의
1. 베이킹강좌를 위한 역할을 나눠보고 팀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역할 : 홍보 및 참가자 모집 / 강의 / 소모임구성
이를 정리해 보면 강사역할/ 리더발굴과 모집, 홍보 역할
1단계로서 강좌진행과 생산자소모임 구성까지는 1개팀으로 움직이면 될 것 같고,
2단계에서 생산자소모임팀과 소모임지원팀으로
3단계에서 생산자소모임리더팀과 지원팀을 구성하여 진행하면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팀구성 : 홍보,모집,리더발굴 - 안인숙, 민정이(이인순,이미순,최윤경주민) 소문내고, 모으고, 들끓게 하라 / 하고싶은 일도 하고 좋은 일도 하고...
        강사 - 이혜민(기술강사), 민양운 혹은 김미정 혹은...(공동체경제교육강사)

2. 동네상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역할을 나눠보았습니다.
역할 : 상인리더팀 / 주민리더 / 코디(네트워크 기획 등)
      상인리더 - 이행남, 삼천리자전거, 미용실 등
      주민리더 - 김자희,김은경, 김영애통장 등
      이왕이면 동네가게를 캠페인에는 목동4거리, 솔밭공원 인근 상인까지 넓혀서 참여할 수 있
    도록하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1차로 상인과 주민,코디역할을 할 사람들로 한차선주차문제를 위한 기획단 구성하여 주민
      참여설문 진행 후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청소년이 살기좋은 마을>그룹의 청소년을 이해하는 어른모임활성화 목표달성을 위한 9월 강좌진행을 위해 홍보모집팀 - 박용숙, 여혜정, 이용욱, 정윤주, 문영운, 여유경/ 조별관리팀 - 민양운,김진숙,정진용, 이화선

이렇게 팀을 나눈 후 첫모임에 대한 계획을 각 모임별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1. 베이킹강좌 첫모임
- 서로 소개
- 모임취지, 발전방안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기
- 잘 되고 있는 다른 지역사례 영상보기
- 쿠키 나눠먹기

2. 청소년 홍보팀
- 마음열기 : 주말지낸 이야기 수다
- 홍보방안(범위, 장소 등)
- 다음모임 약속

3. 한차선주차모임기획단
- 취지와 배경공유
- 소개
- 주민참여 설문조사방안 논의

각 그룹에서 구성한 첫모임기획안 발표를 듣고
박영미대표님께서 물으셨어요.
"여러분은 이렇게 첫모임을 하면 이 모임 잘 될 거 같아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부담될 것 같아요!
-다시 오고싶지 않을 거 같아요
........................................
박영미대표께서 우리들의 첫모임기획에 대해 코멘트 해 주었어요.

: 첫모임은 재밌겠다, 한번 해보자, 나도 할 수 있겠다! 즐겁고 쉽게해야 해요. 기대와 설렘을 갖
  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게임으로 마음열기, 소개하기를 하면 좋아요.
- 주제와 관련한 논의 : 참여동기, 기대(일과 관련하여, 흥미를 갖게 된 이유 등. 이를 통해 그 사
 람에 대해 이해하게 됩니다) - 이를 통해 될 것 같은 분위기, 될 것 같은 마음!을 생기게 합니다.
- 사람들에게 알릴 아이디어 모으기 : 놀이하듯이(카드로 적기, 분류하기, 브레인스토밍 등),
  우선순위 정하기는 스티커로 투표하기 등 진행하면 효과적이죠.

 역시.... 풀뿌리리더교육의 경험이 많고 직접 풀뿌리리더조직 경험이 많은 박영미대표 덕분에 이번 즐거운 리더 강좌에 참가했던 우리들은 이렇게 해 보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겁고, 쉽게! 정말 잊지 말아야하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 리더!인가봅니다.

즐거운 리더들이 펼칠 오래도록 살고 싶은 중촌동마을만들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