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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회원모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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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920회 작성일 10-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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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유성회원모임을 하기로 되어있는 김미정회원님댁인 관평동테크노아파트로 갔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설겆이를 하던 중 유리컵이 깨지면서 손가락을 다친 주인이 우리를 기다리며 30분이나 지혈을 하며 홀로 아픔을 이기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병원으로 보내고(안인숙부장 딸려서)
황인경회원, 임성희회원, 임우연회원,최미순회원,박경인회원은 주인없는 집에서 차도 내고 예쁜접시에 준비해 둔 과일과 감자떡(특별히 강원도에서 직접 보내온)을 내와서 들면서 수다를 즐겼습니다.

김미정회원께서는 10바늘이 넘게 꿰매는 조치를 받은 후 귀가 했어요.
다들 너무 놀랐어요.(아는 분들은 부디 위로의 전화 넣어주세요)

통창으로 보이는 비오는 관평천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들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6`2지방선거와 관련한 각 후보 공약에 관한 이야기
동네회원모임을 정례화해 보자는 이야기,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여성인문학강좌 이야기와
성매매접대 스폰서검찰 국민감사청구인단 모집이야기,
인권운동센터의 분화와 회원참여, 동네 풀뿌리운동 방식으로의 여민회 활동전환에 관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회원님들 만나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들리는 후문으로는 점심식사를 마친 회원님들은 황인경회원님께서 다니시는 쑥황토좌훈샵에
모두 들러 건강챙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월 1회 정기 동네회원모임을 정해서 관평천을 걷기로 했다고 합니다.  관평동 회원모임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회원은 아니시지만 늦게 합류하신 손영주님과 회원님들께서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여성인문학강좌에 모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멋지죠?

자주자주 회원님들 사시는 동네에 찾아가서 좋은 시간 보낼께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아쉬워라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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