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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워크샵 "코로나시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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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관리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0-08-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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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대전여민회 1층 여는미래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이사님들과 활동가들의 리더십 워크샵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워크샵 주제는 코로나시대 여성이었는데요. 재난 속 여성의 안전을 주제로, 이옥분 이사님이 발제를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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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성범죄, 여성혐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을 중시하는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우려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사이버성범죄와 코로나19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얘기한 적이 없다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젠더기반폭력이 증가했다는 통계를 내놓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가정폭력이 줄었다는 통계자료가 나왔습니다. 이에 페미니스트들은 가시화되지 못하고, 신고 되지 못한 사건들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고요. 여성이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경제력이 취약해지면서 폭력이 발생해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분석 또는 가족 돌봄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폭력에 노출되면서도 그것을 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자살과 관련성 있음이 드러나는 통계도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자살률이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증,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위기에 따른 2차 영향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에 감염된 것에 대한 혹은 퍼뜨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 등을 떠올릴 수도 있는데. K-방역이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심각한 낙인 효과가 아니었느냐 하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코로나에 걸린 사람에 대해 멀리하거나 그 사람이 범죄자인 것처럼 취급하는 낙인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심하고, 그만큼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배제와 혐오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K-방역이 성공했다고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만연해 있는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젠더기반폭력에 대해 인지하고, 통계 내는 것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여성의 돌봄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 의료진이 누구냐 얘기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여성의료진인 것이죠. 수많은 돌봄 노동자들 또한 마찬가지고요. 이 사람들에 대해 사회에서 얼마나 인정하고 있는지를, 사회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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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에 이어, 가사노동이 얼마나 희생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 노동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의견, 여성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을 하자는 논의를 어떻게 꺼낼 수 있을까 하는 질문 등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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