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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집회에서 발언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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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관리 댓글 0건 조회 305회 작성일 22-04-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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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토)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시민사회단체 58곳과 수 많은 시민들이 모였고, 27명의 사람들이 무대에 차례로 올라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대전여민회도 이어 말하는 시간 중 일부를 맡아 발언하며 함께 집회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집회가 시작된 오후 1시의 날씨는 마치 한여름의 뙤약볕처럼 아스팔트 바닥을 달구었지만,

여성가족부 폐지를 규탄하고 성평등 추진체계를 요구하는 우리의 열기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모든 발언이 절실했고, 단호했으며, 차별과 혐오를 명확히 짚어내었습니다.

 

 

 

 

대전여민회의 민소영 활동가는 이날 무대에 올라, 웹툰 '봄이와'의 작가이기도 한 천정연 활동가가 보내온 발언문을 대신 읽었습니다.

"원격수업을 할 때 아이들의 삼시 세 끼를 챙기고 있는 사람, 어린이집에서 수많은 어린 아이들을 돌보며 고강도 저임금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교사,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감염을 무릅쓰고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은 누구인가"라며,

"우리 사회에서 돌봄은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3.4%(2020년)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자식은 둘이 같이 만들었고 심지어 저는 열 달 동안 품고 낳기까지 했는데

아이 키우는 일까지 저 혼자 감당해야 하나?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성평등하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통쾌하게 지적했고, 

"대통령이 될 사람이 진정으로 관심 가져야 할 것은 집무실 이전이 아니라 이런 것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여가부 폐지 보류라는 임시적이고 소극적인 조치를 넘어 성평등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여성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부분에서는

참여자들의 큰 박수갈채와 더불어, 유투브 생중계 채널의 많은 응원과 지지 댓글이 쏟아지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전여민회는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그 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소망합니다. 

 

 

 

 

[관련기사]

1)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4162103001

2)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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