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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아의 딸'을 함께 관람하고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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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관리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22-08-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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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금) 오후 7시, 씨네인디유에서 영화 '경아의 딸'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한 여성이 어느 날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 후 겪는 고통과 회복의 과정을 다루었는데요. 특히 모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관객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밤 9시부터는 김정은 감독님과 함께하는 GV 행사가 진행되었고, 열띤 대화가 1시간 가량 오고 가며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스크린의 이야기를 넘어 현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 함께 공감했습니다. 피해자다움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이 혼자만의 싸움을 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와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기를 제안합니다. 

 

영화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GV 참여를 지원한 대전여민회부설 성폭력상담소 '다힘'의 디지털 성범죄 상담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쉽게 관람을 놓치신 분들께서도 꼭 한번 '경아의 딸'을 관람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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