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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알뜰나눔장터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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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중구지역모임 댓글 11건 조회 2,177회 작성일 06-09-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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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촌동 평화공원에서는(선병원 앞 공원) 가을맞이 '주민과 함께하는 알뜰나눔장터'가 열렸다.

장터는 사전문화나눔마당으로 대전대학교 풍물패의 풍물공연과 노래하는 서정갑할아버지의 노래공연이 끝난 후 경제교실을 수료한 어린이들이 여는 벼룩장터코너와 주민참여 나눔장터코너, 먹거리 장터코너, 청바지 리폼코너, 어린이이동도서관'책읽는 오두막'이 진행되었다.

2001년부터 솔밭공원에서 진행되었던 나눔장터를 올 봄부터 평화공원에서 진행해 봤는데, 이동인구가 많은 장소 덕분에 오며가며 들르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특히 휴일을 맞아 젊은 아빠들이 아이들이 여는 장터에도 참여하고 책 읽는 오두막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장터를 열기까지는 많은 손이 갔다.

보물창고 황인경 자원봉사자와 최윤정 팀장이 목요일에 장을 봐서 장터 전날에는 멀리 천안에서 부터 날라온 장현선회원과 김진숙, 이이정, 여혜정회원과 최윤정팀장이 재료를 다듬고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고, 파전 반죽을 미리하고, 어묵국물을 끓여 놓았다.
뿐만 아니라 관리가 잘 되지 않은 평화공원을 청소하는 일도 큰 일이었다.
풀을 뽑고, 가시가 있는 덩쿨식물을 잘라내서 어린이들이 혹시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빗질을 싹싹하는 일은 김진숙 회원과 그녀의 딸 신동민, 그리고 이이정 회원이 말없이 묵묵히 해냈다. 우리 들꽃 생태 전문가인 이이정 회원의 도움으로 평화공원에 널려있는 명자나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모과열매처럼 생긴 명자나무 열매가 관절염에 좋다는 말을 듣고 몇 개 따다가 가방안에 넣어두었는데, 그 향기가 참 좋다.

이렇게 여러 손들의 도움으로 당일 행사를 열 수 있었다.

오전 9시에 손관우회원이 운전을 위해 왔다. 중구 선거팀원이었던 손관우회원은 늘 우리의 트럭운전과 도우미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 트럭은 벧엘의 집에서 빌려주었다. 3층에서부터 힘 좋은 안인숙간사와 민양운국장이 천막을 번쩍 들어 내렸다.(감기몸살로 며칠째 앓고 있는 인숙간사는 천막의 무게로 잠시 기절을 해야 했다.^^ 잠시뿐이었다.) 그리고 끝도 없이 내려간 부엌살림들, 그리고 새로 산 충전용 엠프, 깔개, 보물창고 물품들... (경수부장,인숙,영남,수진간사등 청년 실무자들과  민국장이 물품을 내렸다. 홍정숙실장과 최명순 부장, 채계순 소장 등 기혼 실무자들은 가족들 밥을 챙겨준 후 평화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평화공원에 짐을 내리고 먼저 천막을 친 후 먹을 거리 장터 코너를 정비한 후 미리 도움을 청해 놓은 제일프라자 관리사무소에서 전기를 연결하여 풍선부는 기계를 작동, 평화공원 곳곳에 풍선들로 치장을 했다.
아직 자라지 않은 나무들은 구름 한 점 없는 가을의 햇살을 그대로 우리에게 내리꽂게 했으니...  우리 모두의 얼굴은 벌겋게 익어갔다.
아침부터 나와 묵묵히 딸 동민이와 공원 청소를 한 김진숙회원은 어찌나 말없이 맡은 바 청소를 했던지 멀리서 보면 구청직원인가 할 정도였다.^^

1시부터 서정갑할아버지가 오셔서 리허설로 목을 푸시고...(뽕짝 메들리로 ...)
책읽는 오두막을 진행할 그림책 읽는 엄마모임에서 박성주회원만 사정으로 오지 못하고 다 길경희,이영미,백미화,심유미 회원이 아가들을 데리고 왔다. 길경희 회원은 선미술학원원장인데, 어린이들 그림전시를 위해 친언니까지 동원해서 분주했다. 언니가 재미있다며 다음에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팔아보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여혜정, 이이정 회원은 왕버들나무 그늘에서 청바지 리폼코너를 마련하여 손바느질로 안입는 청바지를 가방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동네주민들과 친해졌다.

1시 반부터 어린이벼룩장터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었다.

2시부터 예정된 문화마당이 진행되었다.
 이번 문화마당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애초에 택견시범공연이 예정되었는데, 대전시장기 대회와 날짜가 겹쳐지면서 취소되어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대체되어 사범님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당일 또 경기일정이 겹쳐졌음에도 뒷 일정을 취소한 후 공연을 해 주기로 했는데,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결국 무산이 되었다. 그것도 당일 12시에 결정된 일이었다.ㅜㅜ
다행스럽게도 대전대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이 있어 위안이 되었다.
역시 우리 가락이 좋다.
노래하는 서정갑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가수생활을 하셨다고 했는데, 진짜 노래하시는 분 처럼 잘 불러주셨다. 많은 스케쥴이 있었음에도 이번 공연을 위해 애를 많이 써 주셨다.

이번 장터에도 이정순고문님께서 와 주셔서 든든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장터에 특별히 애정을 쏟아주시는 이정순고문님이시다.
멀리 천안에서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 행사에도 참여하여 먹을거리 장터를 맡아준 장현선회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제대로 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고 정신없이 장터를 진행하다 저녁 약속 때문에 허겁지겁 돌아가야 해서 더 아쉬움이 크다. 언제나 편안하게 밥 한끼 먹을 수 있을런지...

뜨거운 햇살은 4시정도 되면서 한풀 꺾였다. 그늘이 드니 살만했다.
행인들이 오며 가며 들르고 특히 선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분들도 재미있게 오시곤 했다.

장소를 넓혀 왕버드나무 그늘까지  널찍하게 사용했던 것도 잘 한 것 같다. 책읽는 오두막이나 청바지 리폼강좌는 한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과제가 있다면 어린이들 벼룩장터가 웬만큼 자리를 잡은 반면 주민들 참여를 좀 더 넓혀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연히 참가하게 된 목원대학교 미술학도들이 자신들의 옷가지와 케리커져 그려주기를 하면서 참가했는데, 인기만점이었다. 이처럼 다양한 품목으로 참여하는 주민 장터가 될 수 있도록 궁리를 더 해봐야 겠다. 9월 내내 많은 행사를 치뤄내면서 거의 막바지에 위치한 이번 장터는 조금은 힘에 부쳤다. 날씨도 너무 뜨거워 우리를 괴롭혔다. 구름이 너무 그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 했던 9월 장터였기에 아자! 힘을 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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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brokersDuct님의 댓글

fxbrokersDuct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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