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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살고 싶은 중촌동마을만들기 토론회 평가모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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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어린이도서관짜장 댓글 0건 조회 1,470회 작성일 08-10-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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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살고 싶은 중촌마을만들기 토론회를 평가하는 자리가 10월 2일 목요일 오후 2시30분에 열렸습니다.

 

이 자리는 짜장 내부평가자리였는데요,

우리만 아니라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우리만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동네에서 살면서 동네에서 뭔가를 해 볼 생각을 한 번도 해 보지 못했던 것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어느 분의 고백에 너나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주민설문조사를 한 것은 매우 적절했고 의미있었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는 과정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살고싶은 중촌동을 만들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정리했습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말이 아니라 실천의 문제인데요,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마을음악회와 야외영화관은 큰 돈 안들이고도 실제 하면되는 활동이에요.

그런데 날씨가 차가와져서 내년 4월까지는 미뤄야 될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짜장에서 월 1회 야간 영화제를 진행하면서 공원영화관준비모임을 꾸려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중촌동 시민생태공원과 관련하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호남철교를 넘는 육교는 어디에 설치될 것인지... 주민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데, 담당기관에 연락하여 속 시원하게 설명을 듣고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덧붙여 토론회에서 구의원, 시의원을 가까이에서 보았더니, 살고 싶은 중촌동을 만들어가는데 의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구,시의회 모니터 활동을 해 보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처리되는 의회에서 우리 지역 의원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곳에 예산이 쓰여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활동을 동네에서 시작해 볼 때라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의원들은 나와 하등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모두 반성들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살려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천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주민들이 만나서 마을일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단위를 꾸려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토론회에서 함께 생각나누기를 한 동장님,지역아동센터,복지관,짜장만이 아니라 더 많은 마을의 개인과 단체들이 함께 마을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천을 해 나갈 수만 있다면 살고 싶은 중촌동 만들기는 차근차근 진행될 것이라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토론회 당일에 한남대학교 신동호교수님께서 격려해 주셨듯이 이 일은 어느 누구가 아닌 우리들이 시작한다면 될 일이라는 것, 함께 할 사람들은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로 하면서 평가모임을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활동을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죠?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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