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 홀에서 여성가장 실태보고회  ‘대전지역 여성가장의 삶을 진단한다’가 ‘아름다운 재단’이 후원하고 본회가 주최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본 회는 지난 6월 아름다운재단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가장 창업 자금 지원, 컨설팅이 진행되었고 여성가장들을 위한 다양한 자료마련을 위해 연구조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대전 여민회의 공동대표 김경희 대표의 사회로 대전여민회 여성가장사업정책위원인 신희정 회원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사회적 배제의 관점에서 본 대전지역 여성가장의 생활실태 연구’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대전여민회 여성가장 소모임 팀장 민미경씨의 '나의 삶, 나의 미래' 란 주제로 여성가장으로서 살아가는 현실을 자신의 삶을 통해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으로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 가정복지담당 정승호사무관이 대전시에서 올 한해 실시해온 한부모가족 시책에 대해  ‘대전시 한부모가족 시책 추진현황’ 을 발표했습니다.
그 뒤 다른 지역에서는 여성가장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전국한부모네트워크 김직상 대표가 ‘여성가장사업의 전국적 사례’를 맡아 발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다영 교수의 ‘여성가장 사업 진단과 바람직한 정책 방향’ 제언이 있었습니다.

여성가장 실태보고회는 여성가장창업지원팀은 대전지역의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여성가장들의 시급한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구체적 해결방안을 논의하여 지역사회에 여성가장을 향한 관심과 그들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