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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조합 비정규직 여성노동자교육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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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891회 작성일 09-06-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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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목요일 신탄진 철도정비창 노조사무실에서 여성비정규직 리더십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노조와 합의없이 회사의 일방적인 식당외주화로 해고된 여성노동자 5인이 주축이 되어 식당직영싸움이 진행중인데요, 노동조합의 의뢰로 교육이 시작된 것으로 민양운 처장이 진행합니다.

총 8회, 매 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진행되는 교육에서 첫 시간은 전체 프로그램 주제와 일정을 참여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워크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주제의 교육을 받고 싶은가, 즉 교육주제를 잡았습니다. 우리의 힘, 노동자, 여성, 안전한 먹을거리, 승리하는 싸움 등이 주제로 잡혔습니다.

다음에는 교육을 마치고 난 후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즉 교육목표를 함께 잡았습니다.

1. 두려움을 이기고, 싸움의 방향을 알았으면 좋겠다.
2. 불안한 마음,원망을 덜었음 좋겠다.
3. 노조가 무엇인지, 싸움이 무엇인지 알았으면 좋겠다.
4. 알아서 ㅎ미이 되었으면 좋겠다.
5. 단합, 똘똘 뭉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5명의 그룹이름을 정하고 교육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그룹이름은 한소리회(함께 한 목소리를 내자!)
슬로건은 " 두려움을 이기고 똘똘 뭉쳐 힘을 내자" 입니다.

회사의 외주식당와 별도로 노조사무실 옆에 천막을 치고 건강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5명의 여성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이 식당직영을 쟁취하고 원직에 복직하는데
이번 교육이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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