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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장 창업의 힘찬 날개짓, '희망가게'-상반기 활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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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4,908회 작성일 09-08-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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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가 아름다운재단과 협력하여 2008년 7월부터 시작한 여성가장 창업지원 '희망가게' 사업이 2009년 상반기 동안에도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올 상반기동안 3차례의 접수와 심사가 있었고 그 결과 세탁편의점, 토스트 전문점, POP공방 등 3개의 희망가게가 창업을 마쳤고, 2개의 희망가게가 최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6일(금)에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이은영씨의 '크린하우스'(세탁편의점)가 별도의 오픈행사없이 현판 전달식으로 개업식을 마쳤습니다. 사별 후 두 딸을 혼자의 힘으로 키워 대학까지 진학시킨 성실한 여성가장인 이은영씨는 우유영업, 생명보험사 영업, 미용실과 문구점 등 여러차례의 가게운영 경험과 영업 경험을 두루 거친 준비된 창업주이십니다. 창업을 진행하는 동안 마음먹은 대로 진행되지 않는 창업과정에도 조바심내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여유롭게 기다리며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는 창업주로서의 강한 내공을 보여 주었습니다. 용운동 용방마을 뒤편쪽에 위치한 이은영씨의 가게에는 빈 행거들이 앞으로 손님들이 맡길 옷들을 기다리며 죽 늘어서있었습니다. 부디 그 빈 행거들이 사시사철 옷들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또한 지난 7월 28일(화) 오후 2시에 이진현씨의 대전희망가게 3호점(캠토토스트)의 오픈식과 오픈기념 토스트나눔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이강옥씨의 POP공방도 8월 내부 인테리어를 거쳐 8월 말경에 오픈할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9년 후반기에도 2~3차례의 접수와 심사를 거쳐 희망가게들이 계속 탄생할 것입니다. 오픈된 가게들이 걸음마를 거쳐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제 막 오픈되는 가게들은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빠뜨리는 것 없이 오픈준비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9년 한 해 동안도 여성가장 창업의 힘찬 날개짓은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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