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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도서관학교 제1강 '도서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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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897회 작성일 09-10-1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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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도서관학교의 제1강이 10월 12일(월) 오전 10시에 진행되었다.
초록나라도서관 이순임관장님을 모시고 ‘도서관과 함께 하는 특별한 즐거움’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이순임선생님은 2년 전 도서관학교에서도 오셨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만났던 우리 사서활동가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계셨다. 사서활동가들 또한 선생님의 열정적이고 재미있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얼마 전 선생님은 한 달 동안 인도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2년 전에도 성찰하기 위해 책읽기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인도에 다녀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정리하고 존재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 왔다고 한다. 끊임없이 성찰하며 초록나라도서관의 가치인 ‘치유와 성장’을 일상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운동을 왜 하는가?’,  ‘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가?’ 계속 물어야 할 질문이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 문제라고 한다. ‘대한민국 아주메 신세타령’에서 여성, 아줌마의 내공은 아무나 터득할 수 없는 ‘천하신공’이라고 말한다. 우리 엄마들의 내공에는 나눔의 가치, 성장, 공동체지향, 관계지향, 생명에 대한 존귀함이 있다는 것이다. 그 내공이 도서관활동 속에서 삶을 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모든 사건을 경험과 지혜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온전한 모습으로 도서관홛동을 이어간다면, 세상을 풍만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서관 활동속의 특별한 즐거움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과 책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뽑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도서관에 처음 온 느낌은 그 안에 있는 사람의 에너지와 감정이 전해지는 것이므로 계속 피드백 받아야 하며, 작은마을의 도서관으로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도서관 활동을 계기로 의식의 진화를 함께 일구고 확산하게 되는 경험이 곧 즐거움이고 재미있는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생의 선배요 도서관운동을 하는 친구, 그녀가 가는 행보가 궁금해진다.
책의 기운과 좋은 생각을 갖고 한 자리에 모인 활동가들의 기운으로 오늘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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