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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를 열어가는 마을까페 ‘자작나무숲’이 문을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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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327회 작성일 09-12-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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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9일(화) 오전 11시 마을까페 ‘자작나무 숲’이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6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이 끝나고 주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 2월에 개관한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에 이어서 또 다른 마을활동공간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본격적인 운영은 2010년 1월 4일(월)부터 시작됩니다.

마을까페 ‘자작나무숲’은 배인유치원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태평양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공간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아리따움 인 유’ 1호점에 선정되어 태어나게 되었는데 중촌동 주민들의 자원활동으로 운영되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서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은 마을 청소년들과 여성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입니다.

마을까페 ‘자작나무숲’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울에서 태평양복지재다나과 한국여성재단에서 방문하였고 (주) 아모레퍼시픽 김재성대전공장장과 대전시의원 전병배의원, 중촌동주민자치위원회 김종신위원장, 김홍진중촌동장, (사) 풀뿌리사람들의 활동가들, 그리고 여성자활센터, 평화여성회 등 많은 지역단체와 중촌동 주민들이 함께하여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참석자 모두는 마을까페 ‘자작나무숲’이 함께 나누고 돌보는 마을공동체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운영비를 비롯한 모든 집기를 자체 구입해야 하는 마을까페 ‘자작나무숲’에는 따뜻한 손길이 기적처럼 닿고 있는데 어느 독지가는 향이 깊은 공간이 되라고 커피머신을 살 돈을 기부해주었고, 냉장고를 후원한 기업도 있습니다. 또한 마을 주민 중에는 직접 미싱을 돌려 예쁜 앞치마를 만들어 기부해 주었고, 많은 주민들이 집에서 잘 쓰지 않는 토스트기나 컵 등을 기부해주는 등 따뜻한 온정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까페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 줄 분이나 자원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은 242-3534로 연락을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을까페 운영시간은 매 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 주 화요일 오후 3시에는 매듭공예모임, 매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독서모임 ‘다다다’, 매 주 목요일 오전 11시 수세미뜨기 모임이 진행됩니다.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배우는 품앗이주민강좌가 열리는 것입니다.

또한 커피, 쥬스 등 판매를 하는데 커피는 제3세계 커피생산농민을 돕는 공정무역 동티모르 원두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변화를 꿈꾸는 마을까페 ‘자작나무숲’에서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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