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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차여행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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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4,230회 작성일 07-06-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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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 평화통일위원회 및 회원들은 지난 6월 3일(일) 6.15공동선언 발표 7돌을 맞아 개최된

'6.15공동선언 따라 가슴으로 느끼는 평화와 통일! 통일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하여 도라산역까지 다녀오는 통일기차여행은 약 4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대전역에서 임진각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동안 기차내에서는 4행시 짓기,

통일염원을 담은 메세지를 새끼줄에 엮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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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민간인 통제구역인 민통선을 지나 파주안에 있는 '통일촌'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통일촌'은 60년대부터 시작된 민통선 내 마을 재건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에 만들어진 마을이다. 70년대 초 그곳이 고향이었던 세대 40가구와 군인가족 40가구 등 촌 84가구를 입주시켜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통일촌'은 민통선 안에 있어 일반 민간인들의 출입에 제한을 받는 대신 환경이 잘 보전되어 양질의 청정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곳입니다.

통일촌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도라산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 중 하나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 최북단 역인 동시에 북으로가는 열차가 시작되는 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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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 관람을 마치고 도라 전망대로 향하였다. 도라전망대는 남측에서 유일하게 북한의 대도시인 개성이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개성의 모습을 망원경으로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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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으로 돌아와 어린이들은 통일백일장에 참가하여 통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행사를 하였고 성인 참가자들은 6.15김밥말기를 진행하며 6.15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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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기차안에서 통일퀴즈대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통일의 기운을 가득담아 돌아오는 길에는 철도사고로 인해 3시간을 늦게 도착하기는 하였지만 우리의 통일이 멀지 않게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와 통일을 어떻게 맞이할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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