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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츠하우스 빈집의 지음과 아규를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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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여민회 댓글 1건 조회 5,510회 작성일 10-05-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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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지음과 아규

게스츠하우스(Guests′ house) 빈집의 장기투숙객. 동갑나기인 이들 커플은 처음 IT관련한 직장동료로 만났다가 10년째 결혼은 하지 않고 동거커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8년 2월 시작한 주거공동체 빈집을 처음 추진한 청년들입니다. 서울 남산자락 해방촌에서 시작한 ‘빈집’은 벌써 아랫집, 윗집, 앞집, 아랫집 이렇게 4채가 되어 자연스럽게 마을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공간분담금만 내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 공동으로 머물며 대안적 삶을 창조해 나가는 곳 ‘빈집’. 공간분담금은 하루 6시간 이하 2000원, 초과하는 경우 3000원, 장기투숙자도 30일로 계산해 9만원과 식대 2만~3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녹색평론과 여성신문을 통해 작년에 빈집을 알게되었는데, 너무 너무 흥분되고 궁금했어요. 중년의 저로서는 집을 공유한다는게 도무지 상상이 되지않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여자방, 남자방, 손님방과 거실, 식당을 가진 구조의 집을 얻어 최소한의 임대료와 식비와 공과금만 나오는 비용을 모두가 분담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올해 초 빈집의 아랫집에 하룻밤을 머물러보기도 했고, 최근에는 18살 아들이 장기투숙객으로 눌러살게 되면서 더 친하게 된 빈집의 지음과 아규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멋진 청춘을 살고 있는 지음과 아규를 통해 ‘빈집’의 젊은 실험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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