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최저임금 시급 5,150원을 보장하라 !!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4,000원, 월 83만6,000원(주당 40시간 적용시)입니다. 영세업체, 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당수가 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임금을 받고 있으며, 이중 65%가 여성노동자들입니다.
집세, 교육비, 식료품비, 보험료, 교통비 등 한 달을 살기에는 정말 빠듯한 돈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경제위기’를 들먹이며 ‘최저임금제도 유예 폐지 검토’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빈곤 수준에 있는 저임금 노동자의 최저임금마저 유예하거나 폐지한다면 가뜩이나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저임금노동자들을 벼랑 아래로 밀어버리는 것이나 매한가지입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증진을 위해 2011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9.5달러(현재 6.5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오바마 미대통령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지난 4월 3일 2010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심의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최저임금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은 되어야 합니다. 2008년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 월급여가 약 월 214만인 것을 감안하면 그 절반인 107만원은 받아야 합니다(시급 5,150원 일급 41,200원 주40시간 기준 월급 1,076,350원) 우리 다함께 최저임금제도가 유지․개선되어 저임금노동자를 보호하려는 원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천을 합시다.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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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저임금인상캠페인 일정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6월 11일(목) 오전11시. 충남대학교 제 1 학생회관 앞

6월 10일(수) 오후 5시 서대전광장 "6월항쟁 22주년 민주회복 대전시민대회"부스

6월 16일(화) 오후 4시  으능정이 거리: 최저임금인상 거리 퍼포먼스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