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대전여민회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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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670회 작성일 24-05-24 14:29본문
<이갈리아의 딸들> 대전여민회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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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의 남녀 성역할이 바뀐다는 것은 의미구조와 상징체계, 지식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김은실
상상력과 재치가 넘치는 페미니즘과 유토피아 소설.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체계가 완전히 뒤바뀐 가상의 세계 이갈리아의 모습을 그린 작품. 작가이자 여성운동을 펼치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 작가 브란튼베르그의 책으로 영어로 번역되었을 당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유럽에서는 연극으로 공연되기도 했던 소설이다.
진행자의 말
『이갈리아의 딸들』은 노르웨이의 여성활동가 게르드 브란텐베르그(Gerd Brantenberg)가 1977년 발표한 명실상부 모든 페미니스트의 필독서이며 모던 클래식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가부장제를 통쾌하게 풍자합니다. “이갈리아”라는 사회에서는 연약한 자가 남성이고, 남성이 페호(여성의 젖가슴을 가리는 브래지어처럼 남성의 페니스를 가리는 속옷)를 차며, 크리스마스 대신 월경 축제가 열립니다. 통통하고 작은 남성이 아름답고, 남성은 무도회에서 예쁘게 치장하고 여성의 선택을 기다려야 합니다. 남성 대신 여성이 지배하는 이갈리아 사회는 몹시 낯섭니다. 그 낯설음을 통해 익숙했던 가부장제의 부당함을 고발합니다. 가부장제의 실체를 가모장제라는 허구를 통해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보시지요.
날짜 : 6월 10일 ~ 7월 29일 / 매주 월요일 19시
장소 : 대전여민회 (대전 중구 동서대로 1332번길 9-3)
신청 : 메시지 혹은 구글폼 신청서 작성
모집마감 6월 4일 / 6월 5일 모집 안내문자 발송
모임진행 : 김명주 회원
2명이하 신청 시 모임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일단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생각할 것은 많이 있었다. 맨움의 종속과 관련된 것은 특히 많아서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끔 생각 없이 수용하기만 했던것들의 현실을 볼 때는 완전히 어리석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p265.
"이것은 새로운 시작이다."
문의 : 042-257-3534